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지미연)는 지난 21일부터 실시된 2023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 끝에 7개 사업은 감액 12억 1,700만원과 또 7개 사업은 10억 4,500만원을 증액 계수조정 수정안을 24일 가결했다.


주요 조정 사항으로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 중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확대를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였고, 청년이 주도하는 남북청년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반구축 사업에 1억 5천만원 증액 편성하였다. 감액사항으로는 민간위탁동의안 부결에 따라 평화누리길 어울림사업 예산 1억 9천만원이 삭감되었다.

지미연 위원장은 “이번 2023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는 예산편성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예산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고 지원이 시급한 곳에 필요한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하며, “향후 집행기관에서는 사업 추진 시 심사과정에서 위원들이 지적하고 요청한 사항들이 제대로 반영되어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