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의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백진현 센터장)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모국어 상담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일어게인 사회적협동조합(최승주 이사장), 튜닝카운슬링센터(황홍구 센터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업무협약은 이주와 적응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언어의 한계로 심리상담에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전문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역 내 모국어 상담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스마일어게인사회적협동조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의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이중언어상담사 양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튜닝카운슬링센터에서는 교육내용 구성 및 운영,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참여 대상자 모집 및 청소년 발굴 등의 역할을 함께 나누어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중언어상담사 양성과정은 이중언어가 가능한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72시간의 전문 상담 교육을 제공하여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모국어 심리지원이 가능하도록 인적자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7월 7일(목)부터 9월 1일(목)까지 약 2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는 지역 내 모국어 심리지원사업이 개설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2-325-3002) 또는 스마일어게인사회적협동조합(032-323-2010)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