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경모)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부천희망재단에 1천 2백 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2일 전달한 이번 기부금은 부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꼬마마라톤’ 대회에 참여하여 건강을 다지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2011년부터 부천희망재단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하여 사용하였다. 현재까지 총148여 명이 1억 5천여 만 원 가량을 지원받았다.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신경모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이번 기부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은 “여러분의 참여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자립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매년 관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부천시-부천희망재단이 협력하여 관내 요보호아동 대상 디딤씨앗통장 적립에 일부를 사용하고, 부천희망재단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일부를 사용한다.

한편, 부천희망재단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사업은 부천지역 거주자 중 경제적 여건으로 의료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입원, 진료, 수술, 간병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