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총장 장은영)는 지난 9월 29일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새로운 직업 이야기 : 공공기관 취업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한공업고등학교, 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 부천공업고등학교, 창의경영고등학교 등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참여하는 4개 직업계고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새로운 직업 이야기 : 공공기관 취업로드>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공 고용서비스 현장을 경험하고, 특성화고 출신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공공부문의 직무와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기존 강의 중심의 취업특강에서 벗어나 ▲기관 및 부서 탐방 ▲조별 활동 및 발표 ▲특성화고 출신 현직자 멘토링 ▲청년고용정책 퀴즈 등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이야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새로운 직업 이야기>는 고졸자가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군인을 비롯해 공공부문과 우수기업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공기관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1층부터 7층까지 둘러보고 발표까지
이날 학생들은 학교와 전공에 관계없이 서로 어울려 활동할 수 있도록 4개 조로 편성됐다. 이후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담당 주무관의 안내를 받아 센터 1층부터 7층까지 이동하며 각 층에 위치한 부서와 담당 업무, 제공하고 있는 고용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기관 탐방 이후에는 조별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조는 특정 층의 주요 부서와 업무를 스케치북에 정리해 소개하거나 센터 전 층의 기능과 역할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다른 학생들에게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설명을 듣는 수동적인 기관 견학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확인한 정보를 팀원들과 다시 정리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설명하면서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역할과 공공 고용서비스의 기능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했다.
특히 서로 다른 학교와 전공의 학생들이 한 조를 이뤄 탐방 내용을 공유하고 발표를 준비함으로써 다른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협업하는 경험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특성화고 선배 현직자에게 듣는 ‘공무원 취업과 직장생활’
기관 탐방과 조별 발표에 이어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특성화고 출신 현직 주무관 2명과 함께하는 멘토링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현직 주무관들은 학생들과 유사한 진로 고민과 취업 준비 과정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과정과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실제 직장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특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됐던 방법과 시험 준비 시 유의할 점 등 실질적인 조언과 준비 노하우도 공유했다.
학생들은 공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실제 업무, 직장생활, 시험 준비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했다. 이를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공공부문 취업을 실제 현직자의 경험과 연결해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 이름 외우기’ 대신 상황을 해결하며 배우는 청년고용정책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이날 센터에서 살펴본 내용과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별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퀴즈는 센터 탐방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과 청년고용정책에 관한 OX 문제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형 문제를 포함해 구성했다.
특히 가상의 청년이 진로·취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해당 인물이 어떤 청년고용정책이나 사업을 활용하면 효과적일지 학생들이 팀원들과 상의해 해결방안을 정리한 뒤 발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책의 명칭이나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를 스스로 생각하며 청년고용정책을 실제 진로·취업 상황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팀별 토의를 통해 하나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공유하고, 자신들이 선택한 정책과 그 이유를 다른 학생들에게 설명하면서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기관 견학’ 넘어 탐방·발표·멘토링·정책 활용까지 연결
이번 <새로운 직업 이야기 : 공공기관 취업로드>는 기관을 방문해 설명을 듣는 일반적인 견학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학생들이 현장을 탐방하고, 확인한 내용을 조별로 정리·발표한 뒤 현직자와 소통하고 청년고용정책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유한대학교 일자리지원처(처장 이용권)는 “이번 공공기관 취업로드는 학생들이 공공 고용서비스 현장을 둘러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발표하며 현직자와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공공부문의 직무와 취업 준비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특성화고를 졸업한 현직자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취업 가능성을 보다 현실적으로 탐색하고,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면서 향후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스스로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용기관 및 다양한 산업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