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여성청소년 정책재단을 표방하며 출범한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성숙)이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11월 5일 설립 기념일을 앞두고 ‘같이 걸어 온 오늘, 함께 걸어 갈 내일’을 캐치프레이즈로 여성청소년정책박람회를 마련하여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노력을 하던 중 가라앉지 않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맞아 전면적인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였다.

여성과 청소년의 주도성 발휘와 참여 확보가 가장 큰 목표인 재단은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하여도 행사의 주된 기조인 ‘여성과 청소년이 만드는 정책-메이커축제’가 유지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여성⋅청소년과 유관된 기관, 단체에 대한 정보를 모아 데이터화 하는 ‘부천여성⋅청소년 사회적 자본 맵’을 구축하였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이 약자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지렛대는 인간관계와 같은 지역사회 연결망에 연결되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의 구축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지역 사회 곳곳에 흩어져 있는 부천의 여성⋅청소년 관련 사회적 자본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10개 광역동별로 지도를 만들었다.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모으고 협력망을 구축하여 시민의 편익을 구축하는 것은 재단의 고유 역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에 구축한 사회적 자본맵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 기관에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자본 맵”은 2020년에는 공공기관 중심으로 제작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다양한 민간영역까지 포함되도록 할 예정이다. 11월 20일 이후 부천여성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bwyf.or.kr)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11월 6일에는 재단 설립5주년 기념식이 ZOOM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 날 2025 비전선포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오후에는 5주년 기념 정책포럼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지역 정책 재단으로서 나아갈 방향”과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지역에게 길을 묻다”라는 각각의 주제로 세션1, 2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재단의 미래를 조망하고, 코로나19 이후 여성과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협업 방안을 고민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럼은 재단의 유튜브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채널에서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 문의 :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정책기획실( 이승주 032-32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