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연 도의원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위원회 이진연 위원(민주당 부천7)은 지난 18일 수원 모처에서 개최된 보호 종료 아동 및 청소년들의 자립 토크콘서트 '청년들의 걱정없는 하루'에 참석하여 청년들의 자립에 필요한 정책 및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진연 도의원

이날 콘서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여 경기도의회 이진연 의원,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위탁아동 자조모임 ‘청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그룸홈 나섬의 집,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경기도 청소년과 관계 공무원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퇴소 청년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전접수 인원 이외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한영대학교 박동진 교수의 ‘자립 정책’에 관한 이야기에 이어 직접 자립을 경험한 청년 3인이 ‘나의 자립 이야기’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관계 기관 종사자, 전문가, 정부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퇴소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하여 나아가야 할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이진연 의원은 “오늘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해야할지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퇴소 아동 및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작정 자립을 해나가기에 ‘만18세’라는 나이는 너무나도 어리다. 아직은 사회적으로 어른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곳곳에 ‘청년연구소’와 같은 장소가 만들어져, 퇴소 청년들이 ‘직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다양한 직업체험교육을 통해 그들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단순히 ‘자립지원금’만 지원하는 정책이 아닌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정신적인 자립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며,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의 주거, 진로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을 무너트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

청소년 자립 콘서트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