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해밀도서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부천시 해밀도서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해밀도서관에서 진행한 이번 발표회는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 52명과 비장애인 76명 총 128명의 참여했으며 해밀도서관 장애인 서비스팀 시각장애인 이윤희 직원이 진행을 맡았다.


이번 발표회는 해밀도서관 시각장애인 소리극 팀 ‘개똥벌레’ , 하모니카반 ‘하모니카 합주’, 시각장애인 점자 교실 ‘시 낭송’ 등 총 11팀의 공연과 부천시 덕유마을 지역주민 어르신들로 구성된 해피덕유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장애인 서비스팀 권오준 직원은 "해밀도서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참여자분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누군가의 자랑이 되는 모습에 담당자로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무대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해밀도서관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의 애정과 참여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해밀도서관 장애인 서비스팀(032-650-46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