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독일 한국대사관 · 한국문화원 · 프랑스 메츠시 아스날 홀 초청 유럽 순회 연주회에 대해 '부천시 문화적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16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부천시 문화경제국 시정브리핑에서 조효준 문화경제국 국장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 4일 독일 쾰른필하모니홀, 6일 베를린필하모니홀, 9일 프랑스 메츠시 아스날 홀 등 전통있는 명문 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주프로그램은 박영민 부천필 상임지휘자 지휘로 장구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제33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 수상작품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하다'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 5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 등을 준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순회 공연 단원 여비는 부천시 예산으로 운영하며, 초청측에서는 대관료와 통역비, 홍보비 등을 부담, 프랑스에서는 숙박비까지 지원한다.

이어 관계자는 "부천필을 유럽에 알리고 부천시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이번 순회공연을 앞두고 유럽투어 프리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