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천준법지원센터가 오는 31일까지 '보호관찰 지명수배자 특별자수기간'을 운영, 송인선 부천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자수한 대상자가 중대한 준수사항 위반사항이 없을 경우 적극 석방을 할 계획이며, 만일 기간 내 자수하지 않을 경우 8월부터는 엄중히 제재조치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보호관찰제도 도입 30주년을 맞아 시행하는 것으로 자수를 원하는 보호관찰 대상자는 직접 부천준법지원센터에 출석하거나 전화로 자수 의사를 밝히면 되며, 대상자의 소재를 알고 있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전화로 자수 절차 등을 안내 받을 수도 있다.

이번 특별자수 기간은 보호관찰 준수사항 위반으로 소재를 숨긴 자들이 도피생활을 하며 재차 범죄를 행할 위험을 방지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