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경기도 고용률이 62.8%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705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만 8천명(3.2%) 증가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8.3%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제조업은 6만 3천명이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15만 1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8만 4천명), 건설업(3만 3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4천명), 농림어업(2천명)에서 각각 증가했다.

또한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실업자는 27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7.6%) 증가, 2분기 실업률은 4.0%로 전년동분기(3.7%)보다 0.3%p 상승했다.

특히 6월 남자는 전년동월대비 8천명(4.9%), 여자는 1만 2천명(11.6%) 각각 증가했으며 2분기 청년실업률(15~29세)은 9.9%로 전년동분기보다 1.2%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154만 7천명, 임금근로자는 550만 4천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4만 8천명 (3.7%) 증가한 반면,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9천명(-9.1%)이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8만 9천명(3.5%)이 증가하였으며, 이 중 상용근로자는 8만 3천명(2.2%), 임시근로자는 2만명(1.6%), 일용근로자는 8만 6천명(25.8%)이 각각 증가했다.

한편 2019년 6월 15세 이상 인구는 1,123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 5천명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73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3만 8천명(3.4%)이 증가,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0.5%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 또한 390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6천명(1.5%)이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남자는 6만 1천명(4.8%)이 증가한 반면, 여자는 5천명(-0.2%)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