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부천페이 카드 재발급 합산 가능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양정숙 시의원)

12일 열린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소관 생활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정숙 의원이 "부천페이 카드를 두 번 잃어버려서 재발급 받았었는데, 합산이 안되어 불편했다. 플라스틱 발급 싫으니 옮겨 달라고 해도 안된다고 했다"며 서비스 절차의 불만을 토로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부천페이 카드 발급이 농협중앙회에서만 발급된다는 것과 관련 어르신분들도 이용하기 쉽게 지역농협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부천페이 카드는 운영 대행사가 하다 보니 협의가 지연된다. 인지는 하고 있으니 단말기 설치부터 시간이 걸려 경기도와 협의해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양 의원은 단말기 설치가 얼마냐 걸리느냐고 관계자에 질의, 수천개를 하기가 어려워 지연된다는 답변에 양 의원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재래시장은 지원이 많은데 재래시장 쪽으로만 지원을 국한시키지 말고, 일반 상인에게도 혜택을 주는 방안을 연구해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