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원이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 시대에 '함께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시흥과 안산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와 중견기업 육성 등을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6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은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역사 바로 세우기, 포용국가와 혁신성장'을 중심으로 정책비전을 제안,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 조성 참여 이행을 강조했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분열과 역사왜곡을 끝내고, 3․1운동의 정신으로 돌아가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도민과 합심하여 ‘포용하는 경기도, 성장하는 경기도’의 목표를 세워 새로운 도전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경기도 기업추천제, 중장년 재취업 정책 조속 강구,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북미협상이 합의를 이루지 못했으나 향후 20년간 379조원에 달하는 남북경제협력의 경제효과를 위해 기대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평화경제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염 의원은 미세먼지 대책으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과 산업단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시범구역 지정을 제안했다. 또한 유치원 3법 조속한 통과, 학생 자살 및 학교폭력 예방에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염 의원은 "“경북 예천군의회 해외 폭력사건으로 지방자치가 후퇴해서는 안 될 것이다.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가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도민을 위해 혁신하여 제대로 된 지방의회와 자치분권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