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다꿈'이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다꿈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관람에 이어 지난 15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방문을 진행, 청소년들이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서대문형무소 관람을 마친 청소년들은 "영화를 통해 시청각적으로 그리고 실제 현장을 찾아감으로써 역사의 현재성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의 아프지만 꿋꿋했던 역사를 더 자세히 알게 되어서 너무 뿌듯하다", "그 당시 이 곳에서 고문을 당하고, 죽어간 사람들을 생각하니 화가 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학교밖지원센터 다꿈의 문화체험활동은 분기에 1번씩,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그동안 연극 및 영화관람, 놀이동산 체험, 스포츠 몬스터 VR 체험, 전시회 관람 등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다꿈 청소년들이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학교밖지원센터는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별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문화체험활동에 대한 문의는 031-404-131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