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한 클래식 음악작품들을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의 해설로 만나볼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 해설 음악회를 총 5회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 7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애서 개최하는 첫 번째 연주회는 '신화와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 ‘포레’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 작품 중 프렐류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 ‘시벨리우스’의 '쿠올레마 중 슬픈 왈츠', ‘무소르그스키’의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 등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는 현재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자 숙명여대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지휘자 신은혜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 그리고 예술칼럼니스트 전원경이 해설을 맡았다. 특히 정식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기예고 재학생 김호인(첼로), 이현호(클라리넷)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단치’의 '클라리넷과 현을 위한 콘서트 소품',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1악장'을 협연, 부천 클래식 음악 꿈나무를 발굴하는 의미도 있다.

전석 5천원. 5세 이상 입장.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