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원미동 산29-30번지. 소사동2-61~2 일원의 석왕사와 성가요양원이 남북으로 위치한 소사로 아래 주거지 사이에 개발제한구역(GB)인 단절토지에 대해 GB 해제에 나섰다.

16일 시는 부천시 원미어울마당에서 관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천 도시관리계획(단절토지GB해제) 결정(변경)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시가 원미동 산 29-30번지 등 단절토지 GB해제 추진은 불법 농지 등으로 미관상 GB지역 기능을 상실한 지역으로 계획적 개발이 시행될 경우 주변 주거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자 원미동 산29-30번지 일원 단절토지에 대해 무분별한 건축행위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손실 방지를 위하여 개발행위허가제한 고시(고시일로부터 3년)했다.

시는 앞으로 내년 2월 GB 해제 경기도 신청, 2019년 6월 GB 해제 및 지형도면 고시, 2019년 7~9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단절토지는 도로(중로2류 15m 이상) 철도, 하천개수로(지방하천이상)로 인하여 단절된 30,000 미만의 토지로 개발제한구역 이외의 토지와 접한 토지를 말한다. 단절토지 GB 해제 결정권자는 경기도지사에 있으며, 지구단위 계획 및 수립은 부천시장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