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생활권역별로 주거환경이 노후화된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예정)에 따라 무질서한 정비사업을 방지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개발 유도 및 합리적 토지이용을 목적으로 애초 ‘시에서 정해주는 구역(정비예정구역+정비구역)을 정비하는 것’과 달리 ‘주민들이 제안하는 구역(기존 정비예정구역과 함께 추진)을 검토 및 정비․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구시가지 일원(11.652㎢)을 대상으로 5억4천53만 원(도비 2억7천26만 원)을 투입,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구도심 생활권역(8개 동-역곡3동,심곡2동,원미1동,성곡동,소사본동,오정동,송내동,중동)에 ▲기본계획수립여건분석 ▲정비사업 기본방향설정(주거지 정비․보전․관리) 내용으로 오는 9월까지 주민공람 및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10월~11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기본계획 고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26일 오정 어울마당에서 진행된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시는 대상 동별 순회 설명회를 한다. 일정은 ▲20일 역곡3동 / 심곡2동 ▲21일 원미1동 / 성곡동 ▲25일 소사본동 ▲26일 오정동 / 송내동 ▲27일 중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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