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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2/20  ibs뉴스. 계 경 석 기자
소사구 소향갤러리 호랑이 연 보러가자
오는 3월 6일까지 19일간, 해운 성용부 전통연 전시회
부천시 소사구 소향갤러리에서는 3월 6일까지, 19일간 지역의 산 증인으로 전통 연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해운 성용부 선생이 호랑이를 소재로 전통 연 전시회를 갖는다.
성 선생은 어릴 적 추억을 담은 연을 만들어 각종 대회를 참가 하다가 드디어 2001년 개인전 최우수상, 2002년 창작연 장려상, 2002년 연줄 끊기 전국 연날리기 대회 왕자전 대상,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부천시 종합운동장에 자리하고 있는 부천전통공예체험관에서 전통연 만들기를 전수하며 국내 각종 축제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전통 연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정월 대보름날 소원을 써서 새해 가정의 행복과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불리치는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를 하며 한해를 맞이했다. 밤이 되면 달맞이를 하고 난 후에 각자 띄우던 연을 가지고 나와 액막이연을 날리는 풍속이 있었다.

연에는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호랑이는 때로는 재앙을 몰고 오는 맹수, 잡귀를 물리치는 영물, 은혜를 갚는 예의바른 동물로 인식되기도 하고 어리석은 동물로 묘사되기도 한다. 용맹스러우면서도 어리숙하고 때로는 인정 있는 상징물로 묘사되는 것이 바로 호랑이다.

이번 연 전시회를 통해 전통 연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 민족의 슬기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됨은 물론 추억에도 젖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소향갤러리의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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