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경인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도당차도육교가 17억원을 투입 4차선으로 확장, 오는 9월 착공하여 2013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도당차도육교는 1992년도에 준공하여 오정동·원종동과 성곡동·도당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20년이 지나 인구가 늘어나고 교통량이 증가하는 등 노후화 및 3차로로 비좁아 확장 및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한 출·퇴근 시 교통정체 발생 및 도로 기하구조상 회전반경이 부족하여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도로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야기하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과 같은 지역인사들의 많은 노력과 협조를 통해 경기도로 부터 시책추진보전금 8.5억원 확보하고 부천시가 8.5억원 등 총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당차도육교를 기존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정구 관계자는 “이번 확장을 통하여 위험도로 개선 및 시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시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에 대해서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