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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8  김영춘 기자
BIAF2026 수상작 발표, 장편 대상 〈탱글스〉 · 단편 대상 〈에리〉
BIAF2026 수상작으로 장편 대상은〈탱글스〉 · 단편 대상은 〈에리〉가 수상했다.


28일 BIAF2026에 따르면 장편 부문 심사위원단은 천선란 작가, 엘레아 고베-메벨렉 감독, 오오츠카 마나부 프로듀서로 구성됐다.

대상은 레아 넬슨 감독의 〈탱글스〉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주인공 사라가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전하는 깊은 울림, 뛰어난 연출과 표현 기법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상은 로제리오 누네스 감독의 〈암흑의 핵심〉에 돌아갔다. 애니메이션 연출의 완성도가 주요 선정 이유로 꼽혔다. 우수상은 장폴 기그와 디미트리 플랑숑 감독이 공동 연출한 〈블레즈〉가 받았다. 시의성 있는 메시지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객상은 오가와 타이치 감독의 〈최종악장 울려라! 유포니엄〉이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언급에는 히로타 유스케 감독의 〈굴뚝마을의 푸펠: 약속의 시계탑〉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연출과 노래가 작품의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단편 부문 심사위원단은 조슬린 샤를 감독, 존 켈리 감독, 정유미 감독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야노 호나미 감독의 〈에리〉가 수상했다. 정유미 심사위원은 “사랑과 집착, 그 안에 내재한 광기를 독창적인 애니메이션 언어로 풀어낸 작품으로, 강렬한 회화적 이미지와 역동적인 움직임, 이야기와 시각적 표현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애니메이션만의 표현력을 탁월하게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에리〉는 관객심사단상인 애니비 초이스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심사위원상은 롤라 드고브 감독의 〈시스터 스위밍〉에 돌아갔다. 조슬린 샤를 심사위원은 상실을 겪는 두 자매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독창적인 그래픽과 유머, 시적인 정서를 조화롭게 담아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목소리 연기부터 연출까지 그림에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은 점도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우수상은 스티븐 P. 니어리 감독의 〈공상가의 일상〉이 받았다. 존 켈리 심사위원은 “치매로 인해 쇠퇴해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서 지켜보는 어려움을 창의적인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내고, 사려 깊은 시선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깊은 여운을 남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단편 관객상은 요나스 타울 감독의 〈진지한 생각〉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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