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책 나들이, 제6회 놀러나온 도서관’을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벗어나 가을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유한대학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독서와 공연,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당일 잔디광장에는 빈백과 캠핑의자, 돗자리존, 파라솔 등을 갖춘 야외 독서 공간이 조성된다. 신간과 만화책, 잡지 등 2,000여 권이 비치되며, 시민들은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골라 읽을 수 있다. 시립도서관 정회원은 현장에서 회원 확인을 거쳐 최대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가져온 텐트를 잔디광장에 설치하고 가족과 함께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는 ‘놀러나온 시민 텐트’를 100가족 규모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야외 만화방을 마련하고, 커피차 무료 음료 나눔과 제적도서·과년도 잡지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독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마술쇼가 펼쳐진다. 이어 클래식 연주를 들으며 각자 책을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나누는 시민 독서좌담회 ‘리딩 리듬(Reading Rhythms)’이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세상에 홀로 아름다운 것은 없다’를 주제로 한 생태 도서 전시 등 인문학 북큐레이션과 주제별 도서 전시가 열린다. ‘카톡 말고 책톡’ 독서 디톡스 이벤트를 비롯해 북퍼퓸·머그컵 만들기, 지역서점과 작은도서관 홍보 부스 등 참여기관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가을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음악과 휴식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행사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확인하거나 상동도서관(032-625-454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