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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0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 부천 수출기업 찾아 GBC 지원 성과 점검
해외시장 개척 성과 확인…소량 수출 물류비·해외 인증비 부담 등 개선 논의
박상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2)이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경기도 기업지원사업의 수출 성과를 점검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박 의원은 지난 10월15일 부천 소재 수출기업 2곳을 방문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들과 기업지원사업의 성과와 현장 애로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도의회 제공

전자제어 회로·PCB 컨트롤보드 제조기업은 경기도의 디자인 개발 및 해외전시회 지원을 통해 자체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았다. 특히 호주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GBC 현지 네트워크와 연결돼 바이어 관리와 수출 물류비 절감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소량 수출에 따른 국제배송비와 배터리 내장 제품의 배송 제한, 기술사업화 비용 부담 등이 과제로 제기됐다.

생활용품 제조·수출기업은 GBC 연계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바이어를 발굴한 뒤 캡슐형 세탁세제를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 기업은 친환경 물티슈 인증과 생활화학제품 시험·인증 비용, 해외 마케팅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비용 부담 등을 애로사항으로 전달했다.

박 의원은 해외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발굴이 실제 수출과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소량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와 현지 바이어 사후관리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GBC 운영과 관련해 “단순한 예산 유지나 일률적인 삭감보다 거점별 실적과 기업 수요를 고려한 효율적인 운영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우수 거점은 강화하고 부진한 곳은 보완하는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확인한 성과와 과제를 토대로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에서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과 합리적인 재정 운용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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