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12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우리들의 秀요일 展 – 앙코라 임파로(Ancora, Imparo)’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학년도 모꼬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교원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아 선보이는 성과 발표회로, 학생들의 예술 경험과 성장의 흐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앙코라 임파로(Ancora, Imparo)’는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표현으로, 전시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이자 학생들의 창작 과정에 깃든 성찰과 배움의 철학을 담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관람객과 함께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개막식은 12월 3일(수) 오전 11시에 개최되었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전시가 가진 의미와 학생 창작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 메시지는 발견–표현–도전–성찰의 네 단계 흐름으로 구성되어, 예술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의 여정을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전시는 총 5일간 진행되며, 관내 17교 학생들이 창작한 책·회화·입체·디자인 굿즈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었다. 작품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색과 선으로 표현한 결과물로, 예술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과 배움의 흔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갤러리 찾은 방문객들도 참여형 전시를 할 수 있는 체험 코너를 마련하여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태성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예술의 결이 곧 배움이며, 이번 전시가 성장의 순간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한 학생 성장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