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1월 13일 오전 10시 55분경 60대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인도로 돌진 2명 사망 등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정구 보건소장 현장 인터뷰

부천소방서와 부천시 보건소는 브리핑 및 시장 상인들에 의하면 사고는 60대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량이 시장 내로 들어갔다가 물건을 내려놓고 25m 정도 후진 시장에서 나오다가 돌연 시장 내로 100여m 정도 돌진 한 점포를 들이받고 멈췄으며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중경상자 등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소방서 제공

사상자 20여명은 소방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운전자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경찰서에서 조사중이며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사고 경위를 조사 파악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