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신영철)는 지난 19일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환경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건축물 해체공사의 소음·진동·비산 먼지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와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정구는 해체공사 현장의 △보행자 안전시설, 낙하물 방지망, 가시설물 설치상태 △방음·방진벽, 세륜시설 등 소음·분진 저감장치 설치상태 △주변 침하 및 균열 등 위해 요소 발생 여부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감리원 상주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법령 위반 등의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공사관계자에게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을 안내하고 매월 건축·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오정구 환경건축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해체공사 현장 관리 및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