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8일(일) 부천 노동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부천시 베트남 공동체와 함께 ‘2026 베트남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공동체 구성원과 가족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베트남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여성의 날(10월 20일)을 맞아 베트남 여성들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적 이해와 공동체 간 유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미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국장과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두 내빈은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베트남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기념의 의미를 나눴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이은미 국장은 “이번 행사가 베트남 여성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은 “베트남 여성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내빈 소개, 국기에 대한 경례, 환영 인사 및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베트남 전통문화공연과 어린이 노래 공연, 가족 참여형 까께오(베트남 전통 줄다리기 놀이), 행운권 추첨, 초청가수 이연아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베트남 이중언어 교실의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준비한 노래 공연도 진행됐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그동안 연습한 노래를 선보이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으며, 관객들은 아이들의 공연에 따뜻한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아이들이 자신의 문화적 배경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센터에서 운영하는 이중언어 교실의 의미와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처 전하지 못한 고마움’을 주제로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베트남 문화를 즐기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한편, 공동체 구성원 간 화합을 다졌다.
한편,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상담, 한국어교육, 통역, 공동체 문화·체육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 공동체가 자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