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가 11월 5일, 화성특례시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 기초·광역 지방의원들이 참여하는 지방의회 지속가능발전 의정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부천시의회에서는 진보당 이종문 의원이 지속가능발전, 탄소중립, 녹색성장 등 선도적인 의정활동과 개인 역량을 인정받아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사진 이종문 의원 제공

이종문 의원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방의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2024년 제정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지방정부뿐 아니라 지방의회가 지속가능발전 전략·기본계획·활동보고서에 대해 심의·감독할 법적 책무를 갖게 된 데 따른 것으로 지방 차원의 정책 전환을 위한 의정 연대 플랫폼 구축을 결의하였다.

협의회는 창립선언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조례·예산·정책 심의 강화 ▲지방정부·시민사회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역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연례 공동선언 및 국제 네트워크 연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였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의정대상(가칭), 지방의원간 공동연수와 선진사례 공유, 관련 정책 개발과 숙의공론의 장 운영 등 많은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협의회의 후속 활동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천시의회 이종문 의원은 “지방의회는 지속가능발전 전환의 제도적 주체”로 협의회를 통해 “지방의회간의 협력과 공유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확산”을 강조했다.

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염태영 국회의원은 “지방의회의 경험 공유가 국가적 전환의 열쇠”라며 국회 차원의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