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초등학교(교장 이순희)는 9월 25일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장애이해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예술을 통한 감성 교육을 위해 마련되었다.


모래와 빛, 음악과 함께 샌드아트 작가가 그려낸 장면들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공감과 존중의 가치를 따뜻하게 담아냈다. 학생들은 숨죽여 작품을 감상하다가도 장면이 바뀔 때마다 감탄사를 터뜨렸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샌드아트 체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공연 후 한 학생은 “모래 그림이 계속 변하는 게 신기했고, 장애가 있어도 누구나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깨닫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