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동장 유기순)은 지난 19일 상동 주민자치회(회장 신태호)가 제15회 가을소리음악회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잘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솔안공원 야외무대에서 약 4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예술문화복지사의 국악과 상동 주민자치프로그램팀의 라인댄스 등의 식전공연, 부천 U-15 ·U-18 유소년 축구단의 인사를 비롯한 개막식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본 공연에서는 부천시어머니합창단과 부천팬트라움의 팬플루트 공연, 승재, 윤범, 무룡 등 트로트 가수, 성악가 테너 오창호 교수, 댄스 가수 도시아이들 등 풍성한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우천을 대비해 객석에 천막 설치 및 일회용 우비 등을 사전에 준비했으며, 비가 멈추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질서있는 모습으로 공연을 즐겼다.

신태호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는 즐겁고 풍성한 음악회를 개최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가을소리음악회가 이웃 간에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순 상동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많은 주민들과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