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흥초등학교(교장 이영주)는 9월 12일(금)에 위브느티나무 어린이집과 함께 유초이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자연스러운 연계를 통해 유아들이 학교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고, 입학 전 긍정적인 정서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위브느티나무 어린이집 원아들은 부천신흥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음악실, 영어실, 보건실, 과학실, 체육관 등 다양한 학교 공간을 둘러보며 초등학교의 일상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후 1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합동 수업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1학년의 하루’ 브이로그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초등학교 생활을 생생하고 친근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짝을 이루어 ‘에코백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각자 만든 에코백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개성이 담겼으며, 자신감의 의미도 함께 배웠다.

수업 후에는 유아들의 손편지가 1학년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마음을 전했고. 즉석 사진을 촬영해 함께한 추억을 ‘기억 가방’(에코백)에 담아 선물로 나눴다.

이영주 교장은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브이로그를 통해 유아들이 더 쉽게 초등학교를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초이음교육을 통해 유아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브느티나무어린이집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초등학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큰 의미가 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