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고등학교(교장 강형구)는 지난 7일에서 9일까지, 총 3일에 걸쳐 ‘2025 학교 자율교육과정(2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에게 자기 주도적 학업설계 능력 및 진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크게 ‘교육과정 디자인 박람회’, ‘인사체과 주제 특강’, ‘졸업생 멘토링 대학전공박람회’로 구성되었다.
‘교육과정 디자인 박람회’에서는 교과군별 과목 상담 공간을 마련하여, 2, 3학년 교육과정 멘토들이 각 과목의 학습 방법, 평가 방식, 진로 연계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관심 있는 교과목의 구체적인 단원 구성과 효과적인 공부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나만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방학 동안 계획적으로 공부를 하며 더 나은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인사체과 주제 특강’에서는 인문, 사회, 체육, 과학 분야의 19개 주제 중 관심 있는 강좌를 선택하여 수강하였다. 각 강좌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였으며, 진로와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졸업생 멘토링 대학전공박람회’는 졸업생들이 직접 전공 멘토로 참여하여 40여 개의 전공 부스를 운영하며, 대학 입시 전략과 전공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다양한 전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평소 관심 없었던 전공에 대해서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또한 졸업한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 생활 전반이나 공부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원종고등학교 강형구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흥미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종고등학교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학업 경로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 각자의 목표와 비전 실현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