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2025년 6월 25일(수) 김지수 선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 FC 소속)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025년 6월 27일(금) 역곡중학교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1일 축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교육지원청 체육교육담당과 대외협력담당이 공동 기획·운영한 민간협력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부천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축구 실기 지도를 받는 동시에, 프로 선수의 진로 이야기와 해외 진출 과정에 대한 생생한 멘토링도 함께 경험했다.

김지수 선수는 “저도 학창시절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고, 그 과정에서 받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오늘 제가 나눈 이야기와 시간이 학생들에게도 작은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기 지도는 물론,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팬사인회, 미니게임 등도 함께하며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다.

부천중학교 3학년 김○○ 학생은 “직접 공을 차며 배우는 것도 신기했지만, 김지수 선수의 진로 이야기에서 가장 큰 자극을 받았다”며 “나도 무엇이든 열심히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등학생 참가자는 “꿈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오늘처럼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는 것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체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기회를 넓혀가고자 한다., 체육교육담당의 전문성과 대외협력담당의 민간 연계 역량을 결합하여 교육기부 기반 진로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오늘 행사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진지하게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협력하여 현장감 있는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