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2025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국악 알기)’ 프로그램이 오정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6월 13일 오정초등학교 강당에서 60분 동안 퓨전 국악팀 ‘더 리음’의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형 국악기 체험 ▲퓨전 국악 공연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참여형 국악기 체험에서는 국악기 퀴즈를 시작으로 해금, 가야금, 장구 연주 체험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악의 기본적인 원리를 배우고, 국악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진 퓨전 국악 공연에서는 인기 동요, K-pop, 민요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국악의 현대적인 해석을 경험하며 친숙한 음악이 국악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직접 체감했다. 특히,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국악 공연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국악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정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국악을 체험하고, 다양한 국악 공연을 관람하면서 국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국악 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전통 경기민요 및 경기 국악의 이론과 실제를 경험하며, 퓨전 국악의 세계를 접함으로써 심미적 감성을 갖춘 글로벌 문화 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인성과 감성을 두루 갖춘 문화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