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고등학교(교장 김정근)는 6월 10일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주문식 교육과정 기반 수업의 변화를 이끌 캡스톤디자인 수업지원단 두번째 공개수업을 개최했다.


이날 직업계고 교장 등 학교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및 부천대학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경기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업 현장을 경험했다.

지난 4월 1일 발대식 이후 열리는 두 번째 공개수업으로, 2학년 학생들 대상 NCS 바텐더 수업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 시그니처 칵테일&페어링 메뉴 개발」을 주제로 대학과 연계하는 2유형의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진행했다.

본 수업은 학생들이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 시그니처 칵테일 레시피를 직접 개발하고, 모둠별 실습을 통해 제조 및 관능 평가를 진행한 뒤, 토의토론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 중심의 수업으로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과 연계하여 전시학습에 대한 확인 및 모둠활동이 전개되었으며, 대학과 협업한 교과 연계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수업이었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부천대학교 관계자는 “중등직업교육과 고등직업교육이 연계되는 수업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중등직업교육이 담지 못하는 교육과정에 대하여 대학이 이를 채우고 보완하여 경기 직업교육체제가 견고히 시스템화 되어 학생의 삶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영고등학교는 경기도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의 방향에 맞추어 학교의 중심에 있는 전문교과 수업에 대한 중요성과 변화를 캡스톤디자인 수업과 함께 적극 추진함은 물론, 학생의 삶과 진로, 가치를 고려하여 경기 직업계고 선생님만의 주도성을 담아 산업현장과 연계되는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