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학교(교장 김인자)는 지난 6월 4일(수) 교내 진출입로 상설무대에서 ‘아침을 여는 선율의 등굣길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의 예술 감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고,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부천중학교 관악부 ‘라온제나’가 주축이 되어 연주를 맡았으며, 최호진 음악가의 지휘 아래 학생 외 37명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플루트, 튜바, 유포늄, 타악기,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되었으며, 「아프리칸」, 「노벤버 A」 외 3곡과 함께 교가 연주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음악회를 통해 협동과 배려, 양보를 실천하며 공연 경험을 쌓았고, 등굣길에 만난 학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귀 기울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람한 교사와 학생들은 “작년보다 연주 실력이 향상되었고, 아침부터 좋은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학교 측 관계자는 2학기에도 음악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 발굴은 물론 자신감 고취, 진로 탐색, 인성 교육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