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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8/08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공교육 AI 디지털 교과서 보급 유보해야 해악 우려!
종이교과서에 디지털 기기는 보조 사용 방안 주문
정부의 공교육 디지털 전환 2025년부터 초ㆍ중등 교육 현장에 AI 디지털 교과서 보급 추진에 대해 교육계나 학부모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에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우선 도입하고 2028년까지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가정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려면 적어도 모든 교과에 대한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어 장단점 분석 등 준비가 필요한데 전혀 되어 있지 않으며 단순한 개인정보 보호나 디지털 윤리 규정조차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교육의 폐해는 전자파로 인한 건강 위협, 디지털이 다 가르쳐 주어 기억력 감퇴, 문해력 저하, 머리를 쓸 필요가 없어져 창의적 사고 저해, 인터넷 중독, 유해 사이트 접근 위험, 손글씨 악필, 디지털 범죄에 노출 등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해롭고 오히려 학습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예상된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사교육 조장 및 디지털 교과서 기업의 상술이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계나 학부모 등 준비 부족 및 건강, 인성, 사교육 조장 등 폐해를 지적에도 교육부는 '쇠귀에 경 읽기'다. 지속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맞춤법을 자동으로 고쳐주고 글을 읽어주는 기기에 의존한다면 창의 없는 인간이 될 듯싶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회성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정서적 능력, 토론은 없어지고 협력 등 사고력도 떨어질 것이다. 디지털 교육의 실패를 엿볼 수 있다.

교육부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당장 유보하고 현행 종이 교과서 사용하는 것보다 디지털 교과서 사용이 더 효과적인지 객관적인 검토와 검증을 통해 학부모 등 각계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해야 한다.

필자는 현재와 같이 종이 교과서를 지속 활용하고 보조로 차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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