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중동 1175-1에 위치한 무지개공원 놀이터를 무장애 통합 놀이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무지개공원 놀이터는 주변 아파트, 학교와 인접하고 있어 아이들의 이용률이 매우 높은 반면, 시설이 노후화와 단순획일적인 형태의 놀이시설 배치로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부천형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하고자 무지개공원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으며 부천시 공원관리과는 시민 의견 반영, 수 차례 시민참여 모니터링 회의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설계단계부터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 전문가 자문을 하는 등 완성도 높은 놀이터 조성을 위해 힘썼다고 밝혔다.

이번 새단장으로 무장애 회전놀이대, 부모아이 동반 그네, 트렘폴린 등 무장애 통합 놀이시설을 도입했으며 친환경 모래 놀이공간 조성으로 장애 유무나 연령 등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마운딩과 선큰형을 활용한 놀이공간으로 놀이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재미, 호기심, 모험심 및 다양한 참여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그늘 하부에는 다양한 녹음수를 식재했다. 노후화된 시설은 철거하고 휴게데크와 목재앉음벽을 새롭게 설치하여 어린이뿐 아니라 동행한 가족이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무지개공원 놀이터 리모델링으로 이곳이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도심 속에서 놀이와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으로 접근성, 이용동선, 놀이기구 선정 등에 대해 통합놀이터 개념이 적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도비보조사업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