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항공사(제주항공) 승무원 안전교관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승무원의 교육과 심사를 담당하는 안전교관에게 화재·구조·구급 전분야의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업무능력 향상과 높은 수준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갖춘 항공기 객실승무원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항공기 객실 특화 구획실 화재 진압 및 원리 ▲항공사고 사례, 인명구조 방법 및 장비소개 ▲객실내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청정소화약제를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 ▲소방차량 소개 및 적재장비 체험 등으로 진행되어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정식 서장은 “승무원 직업 특성상 근무 중 항공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재난과 직결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승무원 안전교관으로서 높은 수준의 재난 대응능력을 갖춘 승무원을 배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