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각장애인 점자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송혜숙)는 14일 권유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을 수정가결시켰다.

'부천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은 부천시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점자의 효력에 관한 사항 규정 ▲시장과 시민의 책무 규정 ▲점자발전세부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규정 ▲공공건물 등에서의 점자의 사용 규정 ▲점자의 보급과, 확산의 사항 규정 ▲민간단체 등의 활동 지원 및 점자 전문인력양성, 포상에 관한 사항 규정을 담고 있다.

이날 수정된 내용은 점자발전세부계획 수립 등을 점자발전세부계획수립으로 바꿔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252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가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