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부천지부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에 또 연탄나눔을 위해 북한 개성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2차 연탄나눔 개성을 방문하게 된 것은 "연탄나눔 부천지부의 지난해 12월 28일 송년회 성금과 지역 종교계(기독교/불교/가톨릭)를 중심으로 모금한 성금 등이 재차 북녘 개성 연탄나눔길에 오르게 됐다고 하였다.

부천지부에 따르면 북녘 연탄나눔은 “부천지역의 연탄 나눔 운동의 뜨거운 열기를 북녘의 동포들에게 그대로 전할 수 있고 특히 우리 부천에서 연탄을 매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방북을 하게 되어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2차 방북에는 기독교/불교/가톨릭 등 종교계 인사들과 연탄나눔운동 관계자등 10여명이 방북하여 개성공단 북쪽 경의선 봉동역 에서 북한 주민들과 함께 연탄을 하역하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 2시30분께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이번 2차 개성 나눔행사에는 김윤수 목사(동산교회), 김영욱 신부(소사3동성당), 백선기공동대표(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부천지부), 성양권 목사(사랑의 교회), 송봉길원장(역곡한의원), 유회종 교수(한국방송예술진흥원 교수), 임영담 스님(석왕사), 정경표 목사(제자교회), 길인수 부천지부 사무국장등이 방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연탄나눔 부천지부는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부천지역 내 추가 연탄나눔 사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남북의 동포들과 따스한 온기를 나누는 나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