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 제18대 정영광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부천문화원은 지난 4월 30일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박형제 전 원장의 이임과 함께 정영광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영광 신임원장

이날 취임식에는 부천원미을 설훈 의원, 부천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이상열 부의장, 강병일, 곽내경, 김환석, 남미경, 윤병권 시의원, 김광회 전 경기도의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염상덕 회장과 경기도 내 6개 시군 문화원의 원장, 부천희망재단 정인조 이사장, 김범용 상임이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한국예총 부천지회 김정환 회장, 유럽자기박물관 복전영자 명예관장,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조윤령 관장 및 문화원과 박물관의 임직원 및 문화가족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이자리에서 정영광 신임 원장은 “전임 박형재 원장은 원장의 15년여 문화원 발전에 대한 노고"를 높이 사고 “시정에 발맞춰 지역의 향토문화예술을 발굴하고 연구, 계승하는 고유의 역할뿐만 아니라 부천시 여섯 개 박물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직접 녹아들 수 있는 문화 정책 사업 수행, 타 문화예술단체와 경쟁과 대립관계가 아닌 서로 협력하며 상생을 통해 부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리더가 되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천문화원은 이제 50년을 넘어 100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걸음을 시작하였다. 우리 문화가족여러분들과 함께 가는 이 길이 항상 꽃길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포부를 전했다.

정영광 원장은 부천문화원의 이사와 부원장, 향토문화연구소장을 역임하였고,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부 지부장, 부천시 축구협회 회장, 부천시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수행하면서 사회공헌을 해 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해금연주(이경은)와 가야금 병창(서정옥, 이윤서), 하와이 훌라댄스(스칼렛 훌라걸스), 축시낭송(이현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식의 풍미를 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