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부천시의회 박순희 의원 등 27명의 의원은 이러한 내용의 "부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3일부터 열린 제235회 임시회에 상정, 전체 의원이 공동발의 가결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부천시의회 본회의장

제안 사유는 "등록된 자원봉사 인원에 비해 실제 참여가 저조한 실정에 따라 봉사자들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우수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미비점 등 제도적 장치를 통해 보다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다.

주요 인센티브는 1. 우수자원봉사자증 발급, 2. 연간 200시간 이상 봉사자를 선정하여 5만원 이하의 부천페이 등 지원, 3. 공영주차장, 공공시설의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4.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5. 할인 가맹점 제도 지원, 6. 각종 포상 우선 추천, 7.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