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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4/06  이지은 기자
시온고, “교육흐름보다 앞선 추진력으로 공교육의 새 모델을!”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지정’ 릴레이 고교 인터뷰 ⑧

부천지역사회에서 지역교육환경을 바라보는 모습은 해마다 중학생 800여 명 이탈”, “부천지역 학력평가가 낮다.”, “일반고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 등의 이미지가 대부분이다. 이에 지난해 1020일 도 교육청과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은 지역 일반고를 과학.예술.외국어 등으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지정 업무 협약을 체결, 운영 중이다. IBS 뉴스는 기획취재를 통해 지역 내 학교 현장의 목소리학교별 구체적인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 편집자 주

 

부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온고, 2017 신입생 모집에도 인근 중학교 3학년 졸업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선도적으로 진행할 만큼 교사의 열정과 추진력이 돋보이는 학교다. 또한, 시온고는 부천시가 교육과정 특성화 지구 지정한 것에 앞서 특성화에 맞게 전 부서를 개편하는 등 빠른 접목과 행정 추진력을 보여 화제라고 한다. 지난 328일 학교를 찾아 오원중 교무기획부장, 조원철 체육예술진로지원부 교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 중심 교육흐름보다 앞선, 빠른 추진

 

시온고 김순기 교장은 변화와 혁신을 키워드로 다양한 교육과정 재편과 학생 중심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행정을 추진하고, 현장에 맞게 접목하는 데 교육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시온고는 특성화 지구에 맞춰 교무행정’, ‘교육과정지원부(인문/자연/체육진로/공연예술)’, ‘학년부등으로 부서를 개편하고, 2015년도부터는 담임과 행정을 완전히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부서 개편과 행정 운영으로 담임은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업무는 비 담임교사에게 전담하게 하는 업무의 분리로 교수학습과 업무에 집중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학생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아이들의 꿈과 끼 실현 시온고와 함께

 

시온고는 특성화 교과로 체육’, ‘공연예술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 운영 전에 학생들의 흥미와 재능, 꿈과 끼를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방과 후 체대 입시, 공연예술실기 반 등을 진행했고, 현재 인문자연계열(공통)운영과 함께 공연예술 계열 20/1학급 대상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매주 화, 5~7교시 뮤지컬/댄스/연기/보컬/작곡 체육 계열 20/1학급 대상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매주 화, 5~7교시 크로스핏 프로그램, 경기장 문화체험 및 대학 탐방, 방과 후 활동 체대 입시 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예술, 체육 계열은 국가적 관심은 물론, 새로운 직업군이 많이 형성되고 있어 유망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최근 몇 년간 우리 학교 학생들은 아트밸리, 연극부, 태권도부, 스포츠활동 등 관련 대회 입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각종 관계기관, 대학 등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방향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체육 관련 교육에 편견이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 교육계에서도 선발 인원을 점차 늘려가는 추세고, 오히려 체육과 공연예술을 준비하는 친구들의 진로가 명확하다고 생각한다. 시온고는 특히 특성화 교과 운영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3년 정도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다. 예체능 분야를 사교육에 많이 의존하는데 준비 기간을 통해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다.”

 

멈추지 않는 변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찾아

 

시온고는 교육과정 특성화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자연과학부 진로지원부 사업을 특화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과학 관련 교내 대회, 과학실험 동아리, 지역사회 연계 교육 기부 활동, 이공계 진로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역시 시온고 만의 교육과정 운영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맞춤과 교육중심으로 멈추지 않고 변화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체육·공연예술 과정과 함께 자연과학 과정도 자체 특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적성과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교육 실천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우리학교가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방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으며나아가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찾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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