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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방문한 부천 동부하이텍 햇살어린이집 |
남경필 지사가 어린이집 CCTV 지원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가 원하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만수 부천시장은 실시간 CCTV가 설치되어 있는 부천시 동부하이텍 햇살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장과 교사, ·학부모와 '부모안심간담회'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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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부천 동부하이텍 햇살어린이집 교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CCTV가 있어서 불편하지 않냐는 남 지사의 질문에 햇살어린이집의 한 교사는 "처음에는 (CCTV가) 보편화 된 건 아니라 부담스러웠지만 3개월정도 적응이 되니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CCTV로 보면 대화도 들리지 않고 화면도 끊겨서 처음에는 학부모님들이 오해를 많이 하셨지만 상황을 설명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신뢰관계가 쌓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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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의 한 학부모가 실시간 CCTV 앱을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보여주고 있다. |
또한 남 지사는 학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처음에 어린이집에 왔을 때 라이브 CCTV가 있는 걸 알고 왔는지' , '부모님들이 선생님들에게 아이 걱정에 전화도 하고 했다던데 어땠는지' 등의 질문을 했다.
이에 한 학부모는 "CCTV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처음에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때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런 것이 있다고 하니까 안심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CCTV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다. 학습을 할 때 아이가 떨어져 있으면 '왜 선생님은 우리아이를 학습에 참여를 안시키나'라는 그런 부분이 있는데 처음에 한두달만 그런 오해가 생기지 쭉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런건 이해가 된다."며 일을 하다보니 CCTV를 계속 보는 것이 아니라 잠깐 보는데 아이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아이가 잘 생활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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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모니터를 보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
방문이 끝나고 남 지사는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는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다만 빠르고 단기적인 조치도 필요한데 그것이 실시간 CCTV 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사들의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에서 부모님, 선생님, 원장님들이 합의해서 신청하는 경우에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 법제화 같은 경우는 사생활침해로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곳 부터 지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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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에 설치되어있는 CCTV |
또한 어린이집 교사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이에 최선을 다해서 지원을 할 것이다. 하지만 중앙정부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서비스를 얼마나 잘 도와줄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경기도에서는 CCTV같은 단기적 대책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아이들을 맡기고) 어린이들도 행복하게 서비스를 받고 선생님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 지사는 실시간 CCTV를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거의 모두 다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재 8억 4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편성되어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공립 뿐만 아니라 민간 어린이집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