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pifan, bicof, pisaf 3대 축제가 명칭도 비슷하여 바꾸고 축제기간도 나누어서 개최하고 마스코트 개릭터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김은주 의원은 지난 27일 시 문화산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안을 제시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긴 의원은 먼저 3대 축제의 명칭이 비슷하여 일반인들이 구분하기 어렵다며 기간을 나누어서 실시할 필요성, 주제를 좀 더 부각할 필요성, 등을 제기하고 특히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경우 장마철에 열어 해마다 개폐막식 등 어수선하고 찾아가는 영화제 에어스크린 활용도도 낮아져 활용도가 낮다고 지적하고 상반기로 옮겨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의 경우 코스튬 같은 한국에 점차 유입되고 있는 할로윈 문화와 결합시켜서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10월 말을 추천했다.

또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축제는 학생들의 축제인데 대학교나 중고등학교 시험기간인 10월 말에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축제의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기간도 여러 여건과 환경을 고민한다면 보다 많은 참여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영화제 같은 경우 개폐막식 에서의 준비 미숙 및 개폐막식 관람객 등을 포함한 관람객 수 부풀리기 등을 꼬집고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