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 장병의 피복 및 장구류에 대한 품질을 대폭 개선된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투화, 베갯잇의 보급기준을 개선하고 운동모를 신규 보급하여 장병들의 병영생활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전투화는 착용감과 품질이 우수한 기능성전투화를 개인별 2족씩, 또 베갯잇과 운동모도 개인별로 각각 지급한다.

또한 방탄복, 전투조끼, 방탄헬멧 부수기재 등 개선된 개인 장구류를 GOP 등 접적지역 전투부대에 신규 보급하고, 2010년에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 기능성 방한복을 조기에 확대·보급한다.

개인장구 요대, 기능성 장갑, 방상 내·외피, 우의류 등에 대한 품질개선을 추진하여 품목별로 ‘15년에서 ’17년까지 연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병사들의 개인일용품은 현금지급 대상을 세숫비누, 세탁비누 외에도 치약, 칫솔을 추가하여 총 4개 품목으로 확대할하고, ‘15년부터는 나머지 휴지, 가루비누, 구두약, 면도날까지 전 품목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군 보급 상용 피복류도 군 전투력 발휘에 제한이 없는 품목은 ‘15년부터 단계적으로 현금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피복·장구류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조달·보급 제도개선을 통하여 장병들의 전투임무 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병영 생활여건 개선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