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는 3월 20일 오전 11시 부천상의 중회의실에서 『2012년도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15대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주)금강테크 조성만 회장(61)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조성만 회장은 지난 1986년 금강정기를 설립한 이후 부천에서 약 30년간 사업을 펼쳐온 자수성가형 기업가로 현재는 (주)금강테크를 비롯한 금강그룹 계열사의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평소 탁월한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부천지역 기업인과 각급 단체장들로부터 신망을 받아온 부천의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부천상공회의소 제13대, 제14대 의원을 지내면서 상의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부천시 역도연맹 회장, 아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총동문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 위원, 부천시 기업사랑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국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학구파로 지난 2007년에는 강원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산학협력기반 구축과 지식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 경영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노사안정과 노사화합, 기업의 사회적 공헌의 확대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임 조성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상공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하고,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지역의 유일한 법정경제단체로서 부천 지역경제의 발전은 물론이고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부천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제15대 임원선출이 있었으며, 부회장에는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주) 강병곤 대표이사와 연경전자(주) 김상섭 회장, 동신메탈텍 조천용 대표가, 상임의원에는 (주)피제이전자 김명욱 대표이사, (주)소룩스 김복덕 대표이사, (주)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이사, (주)삼양엔텍 문현동 대표이사, 화신전자(주) 박기홍 회장, (주)선프라텍 배인선 대표이사, 한국전광(주) 채진석 대표이사, 부천역사(주) 허영열 회장이, 감사에는 부천상사 한윤석 대표와 코리아화인(주) 허기영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