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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3  김영춘 기자
경기도, 도로제설대책 종합 점검 도로살얼음 분석시스템도 11월부터 시범 운영 실시
경기도가 겨울철 도로 안전 강화를 위해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도로 제설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6~2027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사전대책회의’를 열고, 겨울철 도로 안전 종합대책 점검과 함께 지자체 최초로 구축된 ‘도로살얼음 분석시스템’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도로안전과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31개 시군 제설담당 부서장·팀장,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시스템 개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강설 전 제설 장비·자재 비축 현황과 전진기지 운영 계획, 결빙 취약구간 관리 실태 점검, 기습 폭설 및 한파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제설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 ‘2025~2026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우수 시군에 대한 도지사 표창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도입하는 ‘도로살얼음 분석시스템’ 시범 운영에 앞서, 일선 시·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세 사전설명회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도로살얼음 분석시스템’은 기온, 습도, 노면온도 등 기상 관측 데이터와 지형적 특성을 빅데이터·AI 기반으로 분석해 도로 결빙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하는 첨단 관제 시스템이다. 도는 11월부터 도내 지방도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가 시군 및 경찰청과 결빙 위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선제적인 염수 살포와 안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습적인 폭설과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살얼음 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첨단 도로살얼음 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결빙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올겨울 도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는 등 ‘2026~2027년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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