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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30  김영춘 기자
부천시, AI 기반 물리보안 통합관제 구축…도시안전 고도화
부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AI CITY’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선다.


부천시는 9월 29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AI·보안 전문기업, 연구기관, 공공기관, 대학 등이 참여한 가운데 ‘AI 기반 물리보안 통합관제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AI 기반 물리보안 통합관제 기술의 개발과 실증, 현장 적용 등에 협력하고 실제 도시환경에서 기술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기존 CCTV 영상에서 객체나 특정 상황을 탐지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AI가 여러 CCTV 영상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제요원의 판단과 대응을 지원하는 지능형 관제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AI CITY 플랫폼에 AI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해 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관제요원이나 경찰이 실종자의 인상착의와 실종 시간·장소 등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다수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관제요원이 여러 CCTV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실종자 수색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실종자 수색을 시작으로 AI 에이전트의 활용 분야를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도시안전 분야로 확대하고,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실종자 수색과 범죄 예방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키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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