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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8/24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축구 황희찬, ‘존엄한 삶의 마무리’ 1천만원 기부…누적 3억2천만원
○ 부천채비사업단 ‘무연고 사망자 장례 추모 및 웰다잉 활동’ 지원 ○ 2020년부터 부천희망재단에 꾸준한 나눔... 누적 기부액 3억 2천만원 ○ 부천채비사업단 ‘무연고 사망자 장례 추모 및 웰다잉 활동’ 지원 ○ 2020년부터 부천희망재단에 꾸준한 나눔... 누적 기부액 3억 2천만원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가 외로운 죽음과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돕기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부천희망재단은 황희찬 선수가 부천채비사업단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 및 무연고 사망자 장례·추모 활동’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8월 24일 밝혔다.

[사진1] ‘황희찬 선수 기부금 전달식’ 기념 촬영 (왼쪽부터) 부천희망재단 정인조 명예이사장, 황원경 대표·송영미 여사(황희찬 선수 부모님),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대표,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 (사진 부천채비사업단 제공)

기부금은 지난 7월 부천희망재단이 마련한 영화 <사람과 고기> 상영회에 황 선수의 부모가 참석한 것을 계기로 전달됐다. 황 선수와 가족은 가족과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생을 마감하는 이웃을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존엄하게 배웅한다는 사업 취지에 공감해 나눔에 동참했다.

부천채비사업단은 웰다잉 교육을 받은 시민들을 중심으로 웰다잉 문화 확산, 무연고 사망자 추모와 장례 지원 등을 추진하며 ‘누구도 외롭게 삶을 마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황 선수의 고향 부천을 위한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총 3억1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번 기부를 더해 누적 기부액은 3억2천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기부금은 주거 취약계층의 임대보증금·임대료 지원, 긴급 임시거처인 ‘부천안심드림주택’, 장애인축구단 지원, 취약계층 생활지원 등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됐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황희찬 선수의 나눔은 오랜 시간 꾸준히 이어져 더욱 특별하다”며 “이번에는 가족 없이 삶을 마감하는 분들을 지역사회가 기억하고 존엄하게 배웅하는 일에 마음을 보태줘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부천희망재단과 부천채비사업단은 앞으로도 무연고 사망자 추모와 장례 지원, 웰다잉 문화 확산 등을 통해 누구나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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