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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8/05  계 경 석 기자 miskye@naver.com
기후부, 하반기 업무계획 발표…재생에너지·AI 인프라·녹색전환 추진
가장 먼저 미래사회로, 대체불가 대한민국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인공지능(AI) 혁명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력·용수 인프라 확충, 녹색전환(GX),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등을 올해 하반기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 100GW 조기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과 해상풍력 보급을 확대하고,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원전은 적정 수준으로 운영하되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 여부는 전문가와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용수 공급 체계도 개편한다. 국가수도기본계획 재검토 주기를 단축하고 댐과 하천, 농업용수 등을 연계해 산업용수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재이용수와 지하수, 해수담수화 등 신규 수자원 활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탈탄소 녹색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고,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등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한다. 재생에너지 산업과 직류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민간 녹색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와 희토류 등 핵심 자원의 순환이용 체계를 강화한다. 일회용품 사용 감축과 한국형 에코디자인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기후재난과 환경 위해요인 대응도 강화한다. 홍수 대응 인프라를 확충하고 AI 기반 홍수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화학사고 예방과 대기질 개선, 미승인 살생물제품 유통 차단 등 환경안전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으로 AI 혁명을 뒷받침하고 녹색 대전환과 순환경제를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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